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2 7회 줄거리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2 6회에서 김욱은 우연찮게 김필중을 만나게 됩니다. 혼자 말을 하고 있는 김욱을 본 김필중의 눈빛이 무서워지면서, 6회가 마무리되었지요. 오늘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2 7회가 방송이 되었습니다. 7회에서는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이 되었을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2 7회 줄거리

그게 마약이었어요

오일용은 김욱과 만나게 되고, 김필중이 김욱을 의심해서 칼을 꺼내는 장면을 보고 급하게 김욱을 대피시킵니다. 김욱은 오일용에게 상황을 설명하도록 하고, 오일용은 김필중이 자신을 죽인 사람이며, 함께 마약을 판매하는 일을 했었다고 솔직히 말합니다.

너무 무섭고 끔찍했어요. 그제야 정신이 들어라고요.

어느 날 자신이 마약을 팔았던 사람이 아들을 돌보지 않는 것을 보았지만 무시했습니다. 어느 날 뉴스에서 마약에 취한 남자가 8살 아들을 폭행해 죽게 했다는 것을 본 오일용은, 자신이 약을 팔았던 그 남자가, 약을 팔았던 그날 아들을 죽였다는 것을 깨닫고 경찰에 자수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에게 가기 전에 김필중에게 들렀던 오일용은 결국 김필중의 칼에 맞아 숨지게 되었지요.

필중이가 골리앗이에요.

한편 김필중의 본거지를 알아낸 경찰 마약단속반은 김필중의 근거지와 약을 구입한 사람들을 급습해서 관련자들을 모두 잡아들입니다. 하지만 김필중은 도망가버린 뒤죠. 이때 오일용은 김필중이 골리앗이라는 얘기를 전해줍니다. 또한 고상철의 차에서 웨딩드레스 입은 여자를 죽일 때 썼던 주사기를 발견합니다.

그 나무를 다 그리려면 스케치북 한 장으로 모자랐겠지?

장판석은 로하의 그림에서 힌트를 얻고 그림들을 모두 붙여봅니다. 그 그림이 죽을 때 자신이 본 하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판석은 장욱, 종아와 함께 그곳이 천중산 1-8 표지판이란 사실을 알아냅니다.

경찰 역시 로하의 아버지 신고를 바탕으로 로하를 찾다가 한 가지 제보를 받게 됩니다. 로하가 노숙자인 엄마와 함께 살다가 엠뷸런스에 실려가는 엄마를 쫓아갔다는 얘기였죠. 아이가 엄마와 함께 자주 찾던 산이 천중산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러니까 차보다 더 빨리 뛰면 되잖아요. 달리기 1등이면 차만큼 빨리 뛸 수 있는 거죠?

한편 3 공단에서는 아이들 운동회가 시작이 됩니다. 로하는 달리기 대회에서 1등을 하고 싶습니다. 엄마가 엠뷸런스에 실려갈 때 자신의 달리기가 느려서 엄마가 탄 차를 쫓아가지 못했다는 자책을 하는 로하입니다. 자신이 달리기 1등을 하면 엄마를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는 로하를 위해, 3 공단의 모든 사람들이 힘을 모읍니다.

잘 가 로하야, 로하야 안녕

운동회에서 열심히 뛴 로하는 달리기에서 1등을 차지합니다. 달리기 종점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엄마를 생각하며 뛰어서 1등을 한 로하는 기뻐합니다. 그 순간 경찰은 로하의 시체를 찾게 되고, 로하는 그렇게 떠납니다.

8년 전 외롭게 왔던 아이가, 오늘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떠났다.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2는 이미 죽었지만, 시체를 못 찾은 실종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눈물샘을 자극할 때가 많습니다. 이번 로하편도 그러했는데요, 얼마 살지 못한 삶의 마지막 가는 길도 가슴 아팠던 로하가, 하늘로 떠날 때만큼은 외롭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드라마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이런 위로가 필요한 때인 듯싶습니다.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2 7회 줄거리를 살펴보았습니다. 점점 이일용의 죽음과 그 일당들의 이야기에 더 깊숙이 들어가고 있는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2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tvN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